반려견건강] 강아지가 잘 걸리는 질병4_안과질환︱백내장과 녹내장︱증상과 예방 및 치료법

 
안녕하세요,
오늘은 안과질환 두 번째 시간으로 강아지 백내장과 녹내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앞선 포스팅에서는 안과질환 중 유루증과 각막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.
이보다 좀 더 심각하게 느껴지는 백내장과 녹내장이라는 질병은 도대체 어떤 병이고 또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면 되는지 오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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👇 먼저, 유루증과 각막염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!


[강아지, 알고 키우자] - 반려견건강] 강아지가 잘 걸리는 질병3_안과질환︱유루증과 각막염︱증상과 예방 및 치료법

반려견건강] 강아지가 잘 걸리는 질병3_안과질환︱유루증과 각막염︱증상과 예방 및 치료법

 

 

백내장

 
-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대부분 나이 든 강아지에게서 노화로 인해 발병하지만 당뇨, 눈의 상처나 호르몬 등의 이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.
- 어린 강아지에게서 발병하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다.
- 푸들, 비글, 닥스훈트, 불독, 슈나우저, 리트리버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.
 

1. 증상

 
- 초기에는 혼탁한 부분이 작고 시력이 크게 나빠지지 않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어려우나 병이 진행될수록 부위가 점점 넓어져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. 

- 이 시기는 '미성숙 백내장/ 성숙 백내장 시기' 로 나눌 수 있으며 안구에 들어온 빛을 반사시키는 반사판을 확인할 수 있는지에 따라 확인가능한 시기를 미성숙, 확인이 불가능한 시기를 성숙 백내장으로 부르며 성숙 백내장 시기에 접어들면 수술이 필요하다. 

- 이 시기를 지나면 '백내장 말기'가 되며 이 시기에는 시력을 잃을 가능성이 크며 다른 안과질환이 복합적으로 일어나기 쉽다.

- 아래는 백내장이 발병한 반려견들이 나타내는 행동이다. 

• 눈이 혼탁해지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.
• 눈이나 얼굴을 자주 비빈다.
• 제대로 걷지 못하고 자주 부딪힌다.
•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다.

 
 

2. 예방 및 치료

 
[예방법]
-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평소에 꾸준히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.

[치료]
- 완벽한 치료는 수술이다. 수술의 적절한 시기는 오히려 '성숙 백내장'시기 이기 때문에 이전 단계에서는 약물을 통해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유지하는 정도의 치료를 한다. 
- 유전성 백내장은 수술을 진행하더라도 시력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. 

 

 

녹내장

 
- 녹내장은 '안방수'라는 액체의 과도한 분비나 미배출로 인해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압박되면서 여러 가지 장애가 생기는 질병이다.
-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심해질 경우 시력을 잃을 수 잇다. 
- 녹내장의 원인은 선천적/ 후천적 원인이 있다.
- 선천적 원인은 주로 노령견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안구내 제거되는 수분에 비해 생성되는 수분이 많을 경우 안압이 상승하여 나타난다.
- 후천적 원인은 나이에 국한되지 않으며 앞서 언급된 백내장이나 포도막염으로 인해 녹내장으로 진행되는 경우이다. 
 

1. 증상

 
-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은 없다. 병이 진행되면서 각막이 뿌옇게 흐려지며 통증을 동반한다.

- 안구가 갑자기 커지기 시작했다면 녹내장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황인 경우가 많다. 

- 아래는 녹내장이 발병한 경우 반려견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다.

• 눈동자가 커지고 눈이 풀리는 증상
• 충혈, 안구확장, 눈의 통증
• 식욕부진, 구토

 

2. 예방 및 치료

 
[예방]
- 특별한 예방법은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간다.
- 특히 시추, 말티즈, 비글 등의 녹내장 발병률이 높은 견종은 정기적인 눈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.

[치료]
- 안방수의 배출을 돕는 약이나 동공을 닫아주는 축동제 등을 처방하는 내과적 치료를 진행한다. 
-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을 진행한다. 그러나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며 평생 약을 먹는 경우가 많다.
- 증상이 심해 시력상실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안방수의 생성을 억제하도록 하는데 이 또한 불가능할 수 있다. 
- 이 경우 안구적출 등의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.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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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다뤄본 안과질환은 안구적출이라는 말까지 나와서 더욱 더 무섭게 느껴지는데요,,
특별한 예방법이 없다니 정말 더더욱 무서운 질병인 것 같습니다.
강아지들은 청각이나 후각이 발달한 것에 비해 시력은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.
그렇기 때문에 안구적출이 되어도 사람이 생각하는 것 보다는 불편함이 덜 하다고 해요.
혹시 사랑하는 반려견이 어쩔 수 없이 안구를 적출해야 한다면, 마음은 너무 아프겠지만..
그래도 다른 감각들을 통해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 주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네요.
그럼 오늘도 제 포스팅으로 반려견 상식 많이 얻어가시고 반려견과 행복한 하루 되세요!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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