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려견상식] 수영은 강아지 슬개골 탈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일까?︱올바른 수영 방법︱효과 및 부작용︱고려사항

 

 
오늘은 강아지에게 좋은 운동으로 알려진 수영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
어떻게 수영을 올바르게 해야 하는지 그리고 수영하기 전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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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영의 효과와 부작용

 
- 수영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입니다. 하지만 이는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하여야 합니다. 
- 강아지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운동은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.
- 수영의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부정적인 측면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
[긍정적 효과]

• 관절건강: 많은 분들이 관절, 특히 슬개골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알려져 수영을 많이 시키는데요, 물속에서 하는 운동인 수영은 아무래도 관절에 부담이 덜 가기 때문에 관절의 근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 
• 운동: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비교적 관절 등에 무리가 가지 않은 운동법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심혈관 건강을 향상해 줄 뿐만 아니라 체중을 유지시킬 수 있는 좋은 운동법이 됩니다.
• 근육 강화: 다양한 근육을 활용하여 운동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근육을 강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. 
• 체온 조절: 여름과 같은 더운 날씨에 물에서 하는 수영은 체온조절에 도움을 줘 열사병 등과 같은 질병을 예방해 줍니다.
• 정신적 즐거움: 수영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. 

 
[부정적 효과]

• 질병유발: 깨끗하지 않은 물에서 수영할 경우 감염 등으로 인해 피부염이나 위장 장애와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.
• 귀염증: 수영을 많이 할 경우 귀에 물이 들어가 세균이 번식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• 염소소독제: 수영장의 경우 소독을 위한 염소 등의 성분으로 인해 눈에 쉽게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. 또한 피부와 털을 건조하게 만들어 관련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. 
• 익사: 물에서 하는 운동인 수영은 익사 등의 사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. 강아지마다 수영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 
• 지나친 활동: 수영은 좋은 운동이지만 강아지마다 수영 능력은 다르며 신체적 특성상 수영을 오래 할 경우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. 뿐만 아니라 수영을 잘하는 경우라도 지나치게 오랜 수영은 피로감과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. 

 

올바른 수영 방법

 
- 강아지가 올바르게 수영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규칙들이 있습니다.
-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반려견에게 수영을 시켜볼 수 있습니다. 

• 머리의 위치: 강아지는 코를 통해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코를 포함한 머리 부분이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합니다. 또한 머리가 너무 뒤로 기울어져 있으면 숨쉬기가 어려우니 주의합니다.
• 패들링: 강아지는 앞다리와 뒷다리를 움직여 헤엄을 칩니다. 앞다리는 원형운동을 통해 헤엄을 치고 뒷다리는 발차기하듯이 움직입니다. 만약 반려견이 뒷다리를 잘 움직이지 못한다면 꼬리를 살짝 들어 도와줄 수 있습니다.
• 부력: 사람과 마찬가지로 부력을 통해 물에 뜨지만 두려움이 있을 경우 얕은 물에서부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 또한 뜨는 것을 어려워할 경우 손으로 가슴이나 배를 받쳐주어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.
• 물에서 나오기: 강아지가 스스로 물에서 나갈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어 스스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합니다. 

수영 시 고려사항

 
- 반려견에게 수영을 시키기 전 고려해야 할 상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. 

•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: 물이 깨끗하고 강아지에게 친화적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. 만약 야외에서 수영을 해야 할 경우 안전을 위해 파도가 세지 않은 바닷가 그리고 잔잔한 호수가 좋으며 깨끗한 곳에서 수영하도록 합니다. 
• 수영 후 목욕: 수영 후에는 목욕을 통해 몸에 묻은 이물질이나 염소 성분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 
• 천천히 좋은 기억 심어주기: 간식이나 장난감 등으로 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긍정적 연관성을 만들어 줍니다. 또한 강아지가 물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처음에는 얕은 물에서 천천히 물과 친해진 후 수영을 시작합니다. 강아지마다 수영 실력이 다르기 때문에 무리해서 진행하지 않습니다.  
• 수영 도와주기: 강아지가 처음에 수영을 잘 못한다면 배나 가슴을 받쳐주어 수영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. 그리고 강아지가 발을 움직여 수영할 수 있도록 손으로 동작을 유도해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• 구명조끼 사용: 처음 수영을 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의 경우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. 
• 항상 지켜보기: 강아지가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 주며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꼭 옆에서 예의주시하도록 합니다. 
• 적당한 수영과 휴식: 수영은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빨리 지칠 수 있습니다. 강아지가 너무 지치지 않도록 적당한 시간만 수영을 하도록 하고 꼭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. 
• 정기적인 연습: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수영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 
• 건강상태 파악: 수영을 할 수 있는 상태인지 먼저 파악 후 수영을 진행합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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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강아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영의 효과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슬개골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강아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인 만큼 반려견에게 자주 수영을 시켜주면 좋겠죠!?
오늘 알려드린 주의사항들을 잘 참고하셔서 무더운 여름, 반려견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수영 타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떠신가요!?

다음 시간에도 더욱 알찬 반려견 정보로 돌아올게요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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