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에는 사람들이 밤을 정말 많이 먹는데요,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간식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나의 반려견에게도 나눠주고 싶은 마음입니다.
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을에 많이 먹는 '밤'을 강아지에게 급여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밤의 효능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밤의 효능
- 밤은 강아지에게 급여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, 정답은 바로 YES!
- 강아지가 밤을 섭취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좋은 영양분 제공: 밤은 비타민 C와 B1, B6 그리고 칼륨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원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.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능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- 피부 및 혈관건강: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하며 피부미용과 혈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.
- 마그네슘 풍부: 밤은 마그네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섭취 시 골밀도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특히 성장기의 반려견에게 급여 시 기형을 막고 더 튼튼한 뼈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.
- 글루텐 프리 간식: 밤은 글루텐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글루텐에 민감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에게 좋은 간식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
- 낮은 지방함량: 견과류는 비교적 높은 지방을 가지고 있지만 밤은 다른 견과류보다 낮은 지방함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고지방 간식을 피해야 하는 반려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- 항산화 기능: 밤은 비타민 C와 카르티노이드 같은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어 반려견의 노화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급여 시 주의사항
- 밤은 특별히 강아지에게 유독한 물질은 포함하고 있지는 않지만 급여 시 아래와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.
- 알레르기: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소량 급여를 통해 밤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한 후 급여하도록 합니다.
- 익혀서 주기: 강아지에게 생밤은 소화가 어렵기 때문에 잘못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밤을 익혀서 주도록 합니다. 밤을 익히는 방법은 굽거나 삶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- 껍질 제거: 마찬가지로 밤의 껍질은 매우 단단하여 소화가 어렵기 때문에 모두 제거 후 익혀서 급여합니다.
- 작은 크기로 제공: 익힌 밤이어도 너무 큰 덩어리의 경우 소화가 어렵고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급여하도록 합니다.
- 가공식품 피하기: 일반 생밤이 아닌 인간이 먹는 조미료 등으로 가공된 밤은 급여하지 않도록 합니다.
- 섭취량 조절: 밤은 탄수화물 비중이 높기 때문에 과량으로 먹을 경우 소화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과량을 섭취하면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꼭 적정량*을 급여하도록 합니다.
- 수의사 상담: 기저질환이 있거나 현재 특수한 건강상태를 가진 반려견일 경우 수의사와 꼭 상담 후 급여하도록 합니다.
* 소형견의 경우 반개에서 한 개 정도의 양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
오늘은 가을에 반려견에게 나눠줄 수 있는 맛있는 간식인 '밤'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'과유불급'이라는 말처럼 지나치지 않고 적당한 양을 급여한다면 '밤'은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맛도 좋은 천연간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도 더욱더 유익한 반려견 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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